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증가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이 저가형 스마트폰·PC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7일 시장조사기업 가트너는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올해 전 세계 PC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4%, 스마트폰 출하량은 8.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말까지 D램과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가격은 합산 기준 1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PC 가격은 17%, 스마트폰 가격은 13% 인상될 전망이며, 수요는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란짓 아트왈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올해 PC,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며 “가격 상승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제품 범위를 좁히고 기기 사용 기간을 연장시켜 업그레이드 주기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비용 상승으로 인해연말까지 기업용 PC의 평균 사용 기간은 15%, 개인 소비자용 PC는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교체 지연은 보안 취약성 확대와 노후 기기 관리의 복잡성 증가에 대한 우려를 더욱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PC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원가 비중은 지난해 16%에서 올해 23%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트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비용 증가에 따른 부담을 제조사가 자체 흡수하기 어려워지면서 수익성이 낮은 보급형 노트북의 사업성이 약화될 것”이라며 “결국 500달러(약 70만 원) 미만의 보급형 PC 시장은 2028년까지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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