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가 1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김연수 대표는 지난 6월과 7월 20만4645주를 매입한 데 이어 이번에 자사주를 추가매입함에 따라 총 30만2531주(1.2%)을 보유하게 됐다. 누적 자사주 매입 금액은 53억원이다.
김연수 대표는 지난해 특수목적법인 에이치씨아이에이치를 통해 한컴 지분 9.89%를 인수한 바 있으며, 올해 매입한 개인 지분까지 더해져 총 11.09%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었다.
한컴 관계자는 “김연수 대표의 지속적인 자사주 추가 매입은 한컴의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방증”이며 “지난해 8월 취임한 이후, 창사 이래 첫 주주서한을 반기 마다 발송하고, 7년 만에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강조해 온 경영방침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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