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서 올레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올레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수율 개선, 생산 공정 간소화 등을 통해 올레드 생산비용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있다.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현지시각 23일 “올레드 패널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2023년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올레드 보급률이 50%에 이를 것”이라며 “올레드는 TV, 노트북, 태블릿 등에도 점차 침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와 같은 업체들이 올레드 패널 수율을 개선하고 생산공정을 간소화함으로써 LCD 패널과 가격 차이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중국 BOE도 올레드 패널 양산 규모를 확대하며 가격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에서 올레드를 채택하는 비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니터와 노트북, 태블릿에서 올레드가 적용되는 비중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은 이미 아이패드 제품에 올레드 패널을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애플의 움직임을 계기로 경쟁회사도 올레드 기술을 채택하기 시작해 IT 제품에서 올레드의 침투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 디스플레이에서도 올레드 적용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포스는 “올레드는 고휘도, 넓은 시야각, 넓은 작동 온도 범위의 특성을 갖추고 있어 뒷좌석 자동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및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 적합하다”며 “올레드는 높은 투과율과 실시간 정보 표시 능력으로 인해 자동차 앞유리, 창문, A필러 등에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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