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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의 여자와 연애중입니다
작성일 : 2021-05-17 01:34:08조회 : 121점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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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쁘밍
- ACE4
- 출석 : 365일
- Exp. 43%
-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저는 연상의 여자와 연애중입니다. 그녀가 제게 고백을 해서 사귀게 되어서 처음엔 누가 봐도 부러워할 정도로 그렇게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질린 것일까요? 1달정도 지나고나서부터는 애정이 식었다는 느낌이 들고... 그 때부터는 거의 제가 매달리는 쪽이 되었고 그녀의 짜증도 받아주고... 처음엔 그랬습니다. 자신의 성격이 저로 인해서 많이 밝아졌다고.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군요. 그렇다고 아예 관심이 없어서 연락을 안하는건 아닙니다. 연락을 해 오지만 뭔가 부족한 듯한, 정말 좋아서 하는게 아닌 느낌입니다. 이제 100일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 저도 지치네요... 이 여자가 전에 그런 말을 했습니다. 제게 정을 많이 주기 싫다고 결혼해야 하는데 정을 너무 많이주면 아플까봐.. 그녀가 그러더군요 노력하고 있는데 잘 안되고 자기 맘을 모르겠다고. 이제 저도 매달리지 않으렵니다. 전화도 하지 않고.. 그러다가 전화가 오면 '니가 날 정말 좋아하면 연락하고 그렇지 않으면 연락 끊자'고 말하려고 합니다...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그녀 저에게 너무 소중합니다. 저도 남들만큼 연애를 해봤지만 그만큼 많은 추억을 만든 사람도, 그만큼 많은 정을 준 사람도 그녀가 처음입니다. 독하게 마음먹지만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그녀의 마음을 돌리려고 무던히도 노력해봤지만 현실은 결혼 적령기인 그녀에게 결혼을 하라고 하고 있더군요. 이젠 놓아 주어야 하는걸까요? 제가 잘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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