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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슷코트 외길 쇠돌이 "오래:살아보니 이런 날도, 멋~찐 부반장. 될깨요."[SS인터뷰]
작성일 : 2021-05-14 17:08:43조회 : 242점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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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코마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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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오래:살아보니 이런 날도, 자랑스럽꼬 멋~찐 부반장. 될깨요.”
2년째를 맞은 K리그 반장 선거. 2년 연속 수원 삼성 마스코트 아길레온이 반장 자리에 올랐다.
결과와 별개로 포항 스틸러스 마스코트 쇠돌이는 이슈를 끌고 다녔다.
SNS에서는 ‘아재’ 감성을 자극했고, 명함을 돌리고 선거송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유세로 자신을 어필했다.
결국 그는 2만3736표로 2위, 부반장에 당선됐다.
지난해(5위·4219표)와 비교하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
선거 기간 내내 ‘족보없는 마스코트는 가라’라고 외쳤던 그를 서면으로 만났다.
다음은 쇠돌이와 일문일답.
-혹시나 쇠돌이를 알지 못하는 ‘잇님’들께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새요.?방갑슴미다 . ㅎㅎㅎ 케이리그의 멋~찐 부반장.! 쇠 돌 이 임미다 .오늘도 참: 감사감사 함미다 :♡♡♡ 우하하~~~ .
-이번 반장 선거에서 2만표를 넘게 받았다.
실감이 나시나요.
내 .새상애 :: 금년 ‘21 辛丑年 선거애서 쇠도리가 받은 표가 .작년의 다섯 배가 넘는다고 하더라고요. 우찌 : 참 놀랄 노자내요: 특히 요즈음. 경기장애서 잇님 들의 사랑을 실감하는대요,. 평생 이런일은 업었는대 참 기뿌고요. 행복 함미다 :
- 선거 후반부에 바짝 추격했는데, 아길레온의 집권을 무너뜨리지 못했어요. 솔직히 1등을 조금도 기대 안했나요?
기대를 안헸다면 거짔말 이고요 . 그러나, ’20년도 참피온 . 울.아길 시가 .원체 지지층도 탄탄 하고 강력한 우승후보 였기 애 : 1위 는 .어렵지 않켔나 .생각헸찌요 : 끝까지: 노력을 . 다헸꼬요 : 아십지는 않슴미다 . 부덕의. 소치 라고 말씀드리고 싶슴미다.
-작년에는 5위였는데 올해 선거에서 사랑받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올해는 저가 유세활동애 . 직접 전면.나서며: 열씸이: 재대로 해보자. 했거덩요 . 유세쏭도 노래 최고 잘하는 .오승근 씨: ‘내 나이가 어때서’ 와 ‘쇠돌이 아리랑’ 멋찌개 뽑고요 .? 명함도 돌리고 .춤도 추고 했서요 .그렜더니 쇠돌이를 이뿌개 봐주신 겄 같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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