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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변인, 기자 출신 투톱 체제
작성일 : 2021-06-13 19:04:45조회 : 116점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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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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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석 :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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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개장식 겸 우당 이회영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이날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이상록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이 대변인으로 내정됐다”며 “(오는) 15일 인선을 공식 발표하고 정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담당관은 서울신문과 한겨레신문, 동아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동아일보 재직 시절엔 법조팀장을 맡으며 윤 전 총장과 가까워진 사이로 알려졌다. 이후 CJ 계열 케이블 방송사 tvN에서 시사교양 책임 프로듀서로 근무하다 지난해 6월 권익위로 자리를 옮겼다. 이 홍보담당관은 지난 10일 권익위 출입기자들에게 “13일자로 퇴직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이로써 ‘윤석열 공보팀’은 앞서 내정된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이상록 담당관의 투톱 체제로 꾸려지게 됐다. 이 전 논설위원은 한국일보와 조선일보 정치부에서 기자생활을 하며 한나라당, 새누리당 등 국민의힘 전신 정당들을 주로 취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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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동훈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대변인에 선임했다. 사진=조선일보 유튜브 이동훈의 촉 갈무리 |
윤 전 총장이 공식적인 활동에 나설 경우 국민의힘 이 대표와 어떤 관계를 보여줄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윤 전 총장과 별다른 인연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이 대표는 당 대표 후보 경선 과정에서 “특정인을 마냥 기다리지 않겠다”며 윤 전 총장의 입당 등을 놓고 특별대우를 해줄 뜻이 없음을 밝혔다. 청년으로 각종 현안에 대한 거침없는 언변을 보이는 이 대표와 보스 기질의 윤 전 총장이 전혀 다른 성향이라는 우려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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