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지고 있는 E495 사양이 3500U, 16기가 램, AX200이었고 잘 사용중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L15는 사양이 4650U, 8기가 램, AX200(AX201)입니다. 우선 L시리즈가 E 시리즈보다 윗급이긴 한데 확실히 마감이나 포트 구성이 좋고 완성도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3500U 쓰다가 4650U 쓰니 확실히 부드러움과 발열에서 좋은게 확 체감이 되긴합니다. 3500U 사용하면서 느리다고 생각한적은 없었는데 4650U는 정말 빠릿하고 발열 관리도 잘되는것 같습니다. E495는 기본적으로 팬소음 돌기 시작할때 기본 RPM이 좀 강하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좀 신경쓰입니다. 그리고 팬이 계속 돌다가 안돌다가 돌다가 안돌다가를 반복해서 이게 계속 돌고 있는것보다 신경이 쓰입니다. 물론 TPFANCONTROL로 일정 RPM으로 팬을 조절하거나 사용자가 커스텀으로 컨트롤 할 수 있어서 전 그렇게 잘 사용했었죠. 이번에 구매해 온 L15는 우선 팬소음이 초기 RPM이 정말 부드럽습니다. 돌기 시작하는지 못느낄정도로 조용하게 돌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발열 관리도 더 잘되는 느낌이고 팬도 E495보다 확실히 적게 돌고 소리도 더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E495는 TPFANCONTROL 로 팬 커스텀 하지 않으면 팬 정말 신경쓰였었는데 L15는 TPFANCONTROL을 따로 설치 하지 않아도 팬소리가 신경 쓰이지가 않네요. 그리고 L15 최대 장점은 PD 충전 포트가 두개 입니다. 그리고 키보드 백라이트도 되구요. E495는 백라이트가 없었습니다. ㅠㅜ 그리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충전기가 접지도 잘되어서 이어폰 같은거 꼈을때 고주파음도 다 잡히네요. 반면 따로 구매한 PD 충전기로 충전하면서 이어폰 끼면 고주파음 들립니다. 단점은 액정과 확정성입니다. 제가 맥북 쓰다가 e495로 오면서 가장 신경 쓰였던것이 액정이었습니다. 그래서 E495도 타오바오에서 ntsc 72% 액정 구매해서 교체해서 사용했었는데 이 제품도 역시나 액정은 교체해야 할 듯 합니다. 기본 엑정 밝기는 괜찮습니다. 다만 색감이 뭐 보급형 ntsc 45% 딱 그 색감입니다. 이번엔 타오바오에서 구매하지 않고 알리에서 10만원 정도에 500ccd, ntsc72% 액정으로 주문해두긴 했는데 언제 올지 미지수네요. 국내에서 해당 액정 사설 업체에서 교체하려고 하니 25만원 달라고 하더라구요 ..ㅡ,.ㅡ;; 다른 좀 싼 것들은 15~17만원 정도(기존액정반납조건) 아무튼 사설들 너무 비싸고 국내 인터넷에서 파는 액정들은 모델명 공개를 하지 않고 13~15정도에 팔고 있어서 그냥 알리에서 구매했습니다. 주절주절 말이 길었네요. 정리하자면 제가 생각하는 E495를 비교군으로 한 L15의 장단점을 요약하면 장점 : 마감및 재질, PD충전 두개인 포트구성, 내부 마감, 키보드 백라이트, 팬소음 단점: 하드 추가 불가, 액정, 스피커 최대 음량이 작음 그러고 보니 씽크패드인데 하드 추가가 불가 합니다. E495는 SATA추가가 되었었는데 이 점이 좀 아쉽네요. L15는 NVME 포트 하나 밖에 없습니다. 램 슬롯은 두개라서 확장및 교체 가능합니다. 단점 중 가장 큰것이 하드 추가 불가네요. 액정은 뭐 교체하면 되는것이니.... 아~~참고로 BIOS가 국내는 1.14가 최신이고 해외는 1.18까지 나와있는데 1.18 올리시면 키보드 백라이트 작동 안합니다. 1.17로 내리면 백라이트 다시 작동하다가 안해서 전 최종 1.15로 내려서 사용중입니다. 1.18에서 1.15까지는 BIOS 롤백이 되는데 1.14까지는 롤백이 되질 않더라구요. 1.15에서는 키보드 백라이트 잘 작동됩니다. 혹시 해외 BIOS 올리시고 키보드 백라이트 안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