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모교인 아주대학교에 6400만원을 기부했다.
8일 아주대에 따르면 안정환이 전달한 기부금은 아주대병원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과 관련 연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별도의 기부금 전달식이나 감사 행사는 안정환 측에서 사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정환은 아주대 경영학과 94학번으로, 1998년 부산 대우 로얄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이탈리아 등 해외 리그에서 활약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한국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그는 2021년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금을 저소득 다문화·조손가정 아동 지원과 환자 치료비 등에 꾸준히 기부해왔다. 이번 기부로 누적 기부액은 5억원에 달한다.
안정환은 "목표했던 기부 금액의 마무리를 모교에서 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학교의 위상을 높인 자랑스러운 동문이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 주어 뜻깊다"며 "안 동문의 따뜻한 마음이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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