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경찰이 치킨버거와 함께 포장돼온 현금 뭉치를 매장에 돌려준 여성의 미담을 전했다.
경찰 당국은 "올리버 부인이 매니저를 구했다"며 "부인같이 훌륭한 사람이 우리 시민이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 WSB-TV에 따르면 올리버 부인의 남편은 과거 뇌졸중을 앓았으며 현재는 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져 부인의 선행은 더 감동을 주고 있다.
올리버 부인은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의 투병으로 200만 달러(약 28억원)의 의료비를 부담하고 있어 돈을 보고 잠시 혹하기도 했다"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KFC는 감사의 뜻으로 올리버 부인에게 그날의 치킨버거 값을 돌려줬고 무료 음식을 제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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