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정보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닫기

로그인폼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 > 감동

폐업 위기 은평구 증산동 동네 문구점 사장 감동시킨 주무관 사연?

또융
BEST4
출석 : 452일
Exp. 90%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황수빈 주무관님!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밀린 임대료 내는 데 유용하게 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은평구 증산동에서 동네 문구점을 운영하는 이남석 씨(71)가 우여곡절 끝에 최근 ‘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 지원을 받고 전한 말이다. 

 

연서중학교 앞 삼거리 모퉁이에 자리를 잡은 이 씨의 문구점은 오랫동안 동네 학생들의 문구류를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로 인한 여파로 주변 학교들이 등교를 미루거나, 온라인 수업을 진행으로 학생들이 대폭 줄어들며 이 씨의 동네 문구점에 위기가 닥쳤다. 

 

서울시 ‘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은 소상공인에 임대료를 지원해 고정비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으로 올 2~3월에 지원금을 인터넷과 구청 현장에서 신청받았다.


이 씨도 신문과 방송을 통해 구청에서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수소문해 구청에 방문해 지원금을 신청했다.


이 씨의 신청서를 맡은 담당은 은평구 일자리경제과 황수빈 주무관이었다. 황 주무관은 “문구점 사장님께서는 지원금 신청 절차에 익숙지 않은 모습이셨다”며 “필요하신 부분을 최대한 상세히 안내해 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 씨가 처음 낸 신청은 며칠 뒤 시에서 보완요청이 들어왔다. 임차계약서상 월세 부분과 사업자 등록 명의 등으로 추가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이 많아졌다.


당장 밀린 임대료를 해결할 길이 없는 이 씨는 낙담했지만 황 주무관은 추가적인 제출서류를 보완하면 지원금 신청이 가능한 점을 안내해 드리며 이 씨를 안심시켰다.


이 씨의 동네 문구점은 오랜 운영 기간으로 관련 서류를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게다가 현장 접수는 먼저 마감돼 온라인 신청만 가능한 상황에서 고령인 이 씨가 컴퓨터나 모바일로 보완자료를 등록할 길은 더욱 막막했다.


이에 황 주무관은 이 씨의 동의를 받고 직접 전화기를 들어 온라인으로 보완서류 등록도 도왔다. 같은 팀원들도 이 씨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 뭉쳤다. 서울시와 관계기관에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면서 고령인 이 씨를 최대한 이해시키며 지원금 승인 결정을 위한 모든 행정적 방법을 시도했다.


이 같은 노력 끝에 이 씨의 지원금 신청은 수정과 보완을 거쳐 지난 8일 최종 승인 결정됐다. 무려 신청한 지 한 달 만이었다.


이 씨는 “구청 덕분에 밀린 임대료 일부 해결하고 운영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특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친절하게 도움 준 황수빈 주무관님에게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황수빈 주무관은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도움이 되셨다고 하니 다행”이라며 “지금도 지역에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분들이 많이 계신다. 이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씨는 “오랫동안 이곳에서 문구점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어려웠던 적은 처음”이라며 “주변에서 문 닫는 지역 상점들을 보며 남 일 같지 않다”고 어려운 상황을 토로했다. 

 

이 씨는 몇 년째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에서 문구점 운영을 그만둬야 하는 고민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만두고 싶었지만, 이곳을 드나들던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게 떠오른다. 작은 동네 문구점이지만, 나에게나 동네 아이들에게는 의미가 큰 곳이다. 10년 전 졸업한 학생부터 얼마전 군대에 들어간 학생까지 최근에도 꾸준히 연락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씨는 황수빈 주무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씨는 “많이 번거롭게 한 거 같은데, 불평 한마디 안 하고 끝까지 친절하게 민원인을 응대하며 업무처리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거듭 칭찬했다.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닉네임
14-03-02
답글 0
추천공감 0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댓글입력 ┗답글
┗답글닉네임
14-03-02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
박서함, 감동의 사서함yang12001-06017
"기묘한 이야기 감동 그대로"yang12001-06016
어른들 울린 '감동주의' 스티커, 보육원에 시인이 산다yang12001-06020
유진그룹, 11년째 '기부 시무식'…올해도 5억원 전달ㅇㅅㅎ0401-04032
가평 청평면 ‘얼굴 없는 천사’…10년째 남몰래 기부ㅇㅅㅎ0401-04034
프로야구 NC 선수단, 일일카페 수익금 900만원 기부ㅇㅅㅎ0401-04034
교황님도 감동한 성심당…70주년yang12001-02039
성시경, 아픔 딛고 선 무대..해를 넘어선 '감동yang12001-02043
시어머니 돈봉투에 감동yang12001-02040
BBQ, 올해 소외 이웃에 치킨 총 2만4000마리 기부ㅇㅅㅎ0401-01049
코레일 철도공익복지재단, 전국 5개 기관에 5600만원 기부ㅇㅅㅎ0401-01044
아이유, 연말 맞아 또 2억 기부…올해만 9억5000만원ㅇㅅㅎ0401-01042
장민호, 단독 콘서트 인천 공연 성료…한파 녹인 ‘180분 감동’yang12012-30046
고윤정, ‘무빙 아빠’ 류승룡 커피차에 감동…“아부지 사랑해요”yang12012-30049
올해도 찾아온 전주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 선물에 따뜻한 감동yang12012-30048
'기부 천사' 신유빈, 당진시에 이웃돕기 성금 1억원 기부ㅇㅅㅎ0412-29062
미노이, 한정판 굿즈 300개 완판 수익금 전액기부ㅇㅅㅎ0412-28057
포항 "폐지 모아 전달한 이웃 사랑" 경주 어르신의 조용한 기부ㅇㅅㅎ0412-28049
어떤 강아지의 시간 vmffotl148812-28062
아침이온다 vmffotl148812-28063
비밀 vmffotl148812-28057
이규혁'이 준 50만 원 대 크리스마스 선물에 감동yang12012-26056
한화, 폰세-와이스에 감동 작별인사yang12012-26058
"감동, 삼성에 감사" 케데헌 오드리 누나가 올린 깜짝 글yang12012-26055
최강창민, 삼성서울병원에 취약 아동 치료비 5천만원 기부ㅇㅅㅎ0412-25065
게시판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