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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감동

실수에 대처하는 자세

김철수2
LEVEL68
출석 : 78일
Exp.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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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가족을 위해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는 엄마는

그날도 정성스럽게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

웬일인지 평소보다 더 분주했던 엄마는

식초병을 참기름병으로 착각하고 찌개에 넣고 말았습니다.

순간 아차 했지만, 정성스레 만든 음식을

차마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

엄마는 아까운 마음에 그냥 식탁에 내놓았습니다.

식구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중학생 큰딸이 찌개 맛을 보더니

잔뜩 찌푸린 채 말했습니다.

​

"엄마 찌개 맛이 너무 이상해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요."

​

그러자 초등학생 둘째 딸도 기다렸다는 듯이

언니가 했던 말을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

자식들의 쏟아지는 음식 불평에 엄마는

미안해서 아무 말도 못 했습니다.

그런 두 딸을 가만히 지켜보던 아빠가

딸들에게 말했습니다.

​

​

"어디, 맛 좀 보자.

조금 시큼하긴 하지만, 먹는 데는 문제가 없구나.

​

그리고 평소에 하지 않던 실수를 한 것 보니

엄마에게 걱정거리가 있는 듯하구나.

​

음식 맛을 말하기보다 먼저 엄마의 걱정거리가

뭔지 여쭤보지 않겠니?"

​

순간 딸들의 얼굴에 죄송함이 묻어났습니다.

딸들은 엄마에게 용서를 구하고 다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엄마를 감싸주는 아빠의 따뜻한 말 한마디로

금세 식탁 분위기가 달라진 것입니다.

​

​

남편과 아내가 어느 순간에도 서로를 신뢰하고

아끼며 존중하며 그 모습을 자녀에게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것이 자녀 인성교육의 가장 기본이 되며,

엄한 훈육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

​

# 오늘의 명언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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