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정보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닫기

로그인폼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 > 정치/사회

지난달, 청년 50만명 "취준하지 않고 쉬었다"…이유는 '가지각색'

또융
BEST4
출석 : 452일
Exp. 94%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지난달 경제 활동 상태를 물었을 때 '쉬었음'이라고 답한 청년층(15∼29세) 응답자가 50만명에 육박했습니다.


이는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오늘(2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월 비경제활동인구(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인구) 가운데 활동상태를 '쉬었음'이라고 답한 청년층은 49만7천명입니다.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2019년 2월 38만6천명에서 2020년 2월 43만8천명, 2021년 2월 44만9천명, 작년 2월 45만3천명으로 점차 늘다가 올해 2월 49만7천명을 기록했습니다.

1년 새 4만5천명(9.9%)이 늘었습니다.

통계청 조사에서 지난 4주간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했고 즉시 취업이 가능한 상태였던 미취업자는 실업자로 분류됩니다.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 상태도 실업 상태도 아니었던 비경제활동인구는 활동 상태별로 육아, 가사, 재학·수강 등, 연로, 심신장애, 기타 등으로 나눕니다.

'쉬었음'은 이 중 기타에 속하는 경우로, 취업 준비·진학 준비·군 입대 대기와 구분되는 개념입니다.

구직도 취업 준비도 하지 않고 말 그대로 쉬었다는 뜻입니다.

통계청은 1년에 한 번 '쉬었음'의 주된 이유를 조사하는데, 작년 8월 결과를 보면 몸이 좋지 않아서(39.4%)가 가장 많고 이어 원하는 일자리·일거리를 찾기 어려워서(18.1%), 퇴사(정년퇴직) 후 계속 쉬고 있음(17.3%), 일자리·일거리가 없어서(7.8%), 다음 일 준비를 위해 쉬고 있음(7.1%), 일의 완료·고용계약 만료(3.4%), 직장의 휴·폐업으로 쉬고 있음(3.0%), 기타(3.8%) 순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 연령을 포괄한 조사 결과여서 청년층만 떼어 보면 '몸이 좋지 않아서' 비율은 이보다 낮고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의 비율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계청이 국제 기준에 따라 집계하는 구직단념자는 지난달 35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5천명 줄었습니다.

구직단념자는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이 가능했으나, 노동 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자 중 지난 1년 내 구직 경험이 있었던 자를 의미합니다.

흔히 떠올리는 취업 포기자보다 다소 좁은 개념일 수 있습니다.

지난달 청년 취업자는 385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5천명 줄었습니다.

2021년 2월(-14만2천명) 이후 2년 만에 최대 감소 폭입니다.

청년층 고용률도 45.5%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p) 하락했습니다.

2021년 2월 이후 2년 만에 하락 전환입니다.

지난달 전 연령대 '쉬었음' 인구는 263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5천명 늘었습니다.

이는 통계 작성 이래 2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전체 월로 범위를 넓히면 2021년 1월(271만5천명), 올해 1월(265만3천명)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닉네임
14-03-02
답글 0
추천공감 0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댓글입력 ┗답글
┗답글닉네임
14-03-02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
정치 게시물 허용 안내LuckyMan10-2837018
안철수 “이 대통령, 환율 대책 커녕 언급도 없어…진짜 일을 해야”yang12012-24027
한동훈 "장동혁 '24시간 토론' 혼신의 힘 쏟아내…노고 많으셨다"yang12012-24025
'사상 최악' 가습기살균제 사건, 15년 만에 '사회적 참사' 규정yang12012-24029
특검, '검찰 김건희 수사무마' 주력…이원석 전 총장 24일 소환ㅇㅅㅎ0412-23038
내년 지방선거서 ‘대전·충남 통합 시장’ 선출ㅇㅅㅎ0412-23039
또래 중학생 성폭행·불법촬영한 남녀 4명, 7년 만에 단죄ㅇㅅㅎ0412-23044
대전서 만취 운전 승용차가 화물차 들이받아…화물차 운전자 병원 이송treeworld12-21045
둔곡교차로 BRT 중앙정류장 설치…대전~세종 교통서비스 향상treeworld12-21043
'연말연시 범죄 예방' 대전경찰청, 2주간 특별방범활동treeworld12-21044
"내년 지선 대전충남 통합시장 뽑는다"treeworld12-20047
이번엔 진짜 '대전충남특별시' 나오나…행정통합 기대감 '솔솔'treeworld12-20047
대전 유성구 관평동서 땅꺼짐…소방차 앞바퀴 빠져treeworld12-20054
카카오·네이버·삼성까지…잇단 폭파 협박 '비상'ㅇㅅㅎ0412-19058
통일교, 종교 색 지운 행사에 정치인 불러…강연비 등 대가성 조사ㅇㅅㅎ0412-19053
'저속노화' 정희원 피소 연구원 "권력 관계 이용한 성적 폭력"ㅇㅅㅎ0412-19064
장동혁, '친한계' 중징계 권고에 "해당행위자 엄정 조치하고 하나로 뭉쳐 �..yang12012-17062
유엔사, 'DMZ법 반대' 이례적 성명…"출입통제는 고유 권한"yang12012-17065
김병기, ‘쿠팡 대표와 호텔 70만원 식사’ 보도에 “나는 3만8000원 파스타 ..yang12012-17067
조두순 어디 사는지 이제 알 수 없다…'신상 정보 공개' 만료ㅇㅅㅎ0412-16076
치매 엄마 광주서 택시 태워 유기한 딸ㅇㅅㅎ0412-16087
김건희특검, 윤석열 측 요청으로 17일 소환 일정 조율 중ㅇㅅㅎ0412-16073
'연 in 대전' 118쌍 커플 탄생 treeworld12-14063
대전시립무용단 춤으로 만나는 '헨젤과 그레텔' treeworld12-14067
대전을 빛낸 10대 뉴스 후보는?treeworld12-14067
미국 국채 금리 과거 추이 vmffotl148812-14069
게시판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