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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김건희 논문 표절’ ...너무 ‘정치적’이 된 대학

또융
BEST4
출석 : 45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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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가 김건희 여사의 논문 4건에 ‘연구윤리 부정행위가 없다’고 최종 결론을 내놓자, 국민대 동문들이 재조사위원회 명단과 최종보고서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대학이 너무 바깥 눈치를 보고 정치적으로 되어버린 결과다.


선출직이나 장관후보자, 교수들에게 문제 돼온 ‘논문 표절’ 건이 대선후보의 배우자에게 적용된 경우는 없었고, 이렇게 오래 끌고 간 적도 없었다. 대선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든 빨리 결론내고 털어버렸으면 국민대나 김건희 여사 양쪽에 다 좋았을 것이다.

 

‘김건희 논문 심사 촉구를 위한 국민대 동문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대의 최종 판단이 재조사위원회의 최종보고서를 겸허하고 충실하게 반영한 것인지, 아니면 ‘학문 분야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 ‘논문 게재와 심사 당시의 보편적 기준’ 등으로 포장하여 정치적 의도가 담긴 학교 당국의 입장이 관철된 것인지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 당국은 이번 결정이 객관적이고 정밀한 조사에 근거한 것임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재조사위원회 활동에 참여한 위원들의 명단과 최종 보고서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대는 최종 결론을 내놓으며 “국민대 연구윤리위 규정에 따른 검증시효가 지났기에 공식적으로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문 비대위는 “(법제처 유권해석 요청은) 장관이 바뀐 교육부와 검사 출신이 수장으로 있는 법제처의 판단에 기대어 지금까지의 논문 검증 거부와 버티기, 시간 끌기 등이 정당하였다는 자기 합리화로 끝을 맺겠다는 선언”이라며 “교육부와 법제처에 국민대의 연구윤리 규범을 흔드는 이러한 행위에 기각에 준한 판단을 요청한다”고 했다.

동문 비대위는 의혹 제기 보름여 만에 완료된 ‘문대성 전 의원의 2007년 박사학위 논문’ 검증과 비교하며 “다른 잣대를 들이댔다”고 주장했다.

동문 비대위는 “이번 최종 판단에 인용한 근거들이 지난 2012년 의혹이 제기됐던 ‘문대성 전 의원 2007년 박사학위 논문검증’에 들이댄 잣대와 상충한다는 의심이 든다”며 “국민대 동문들은 이번 건과 유사한 문대성 논문검증과는 달리 정반대로 표절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에 대해 논문검증 결과의 위법성을 끝까지 소송으로 밝힐 것”이라고 했다.

출처 : 최보식 의 언론(https://www.bos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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