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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명박근혜같다"는 목사, 놀랍게도...

또융
BEST4
출석 : 45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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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씨(사랑제일교회) 측 세력의 폭력성이 날이 갈수록 깊어지는 가운데, 전광훈 씨 주도로 7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5·7 자유 통일천만 서명대회’에서도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전 씨의 최측근인 조나단 씨에 따르면,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전 씨가 입에 올렸다 논란이 된 '하나님 까불면 죽어’라는 음성 녹취를 틀어 놓은 차량을 붙잡아 폭력을 행사했다. 이 가운데 한 참가자는 폭력을 제지하던 경찰을 폭행하기도 했다. 

전 씨 측, 지나가던 차량 붙잡고 운전자 집단 폭행

사건의 발단은 전 씨의 지지자들이 조나단 씨의 지시로 차량 한대를 붙잡으며 시작됐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협회 회장이 지난 8일 올린 ‘애국시민, 경찰 무차별 특수 폭행한 범죄 현장’이라는 영상에는 조나단 씨가 “저 차 잡아라. 저 자식 전광훈 목사 ‘하나님 까불면 죽어’ 이거 틀어 놓고 다닌다. 저 차 잡아라”라며 “어디서 그걸 틀어놓고 다니냐? 전광훈 목사를 이단이라고 하고 다닌다, 저게”라고 소리쳤다. 이에 화난 군중들은 차를 붙잡고 차 문을 열어 운전자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조 씨는 “나라를 위해서 목숨 바치는 전광훈 목사가 이단이라고 틀어 놓고 다니는 저 자식을 경찰서에 넘기라”며 “모욕죄로 체포하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차량이 이동욱 회장과 안희환 목사 측의 사주를 받았다며 근거 없는 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저거 이동욱이 시켰고, 안희환이 시켰다. 그 두 빨갱이는 죽여야 한다”며 “너희들은 인생 다 끝났다”고 엄포를 놓았다.


집회 참석자들은 해당 장면을 촬영하던 우파 유튜버 ‘뉴올프레스’를 향해서도 폭언을 퍼부었다. 그들은 뉴올프레스에게 ‘간첩’, ‘빨갱이’, ‘취재하지 말고 가라’ ‘당신 이동욱 편이잖아’ 등의 말을 하며 태극기로 카메라를 때리는 등 행패를 부렸다.

이동욱 회장, “허위 사실 전제로 사람들 선동·· 이런 폭력집단이 어디 있나”

전 씨 측의 만행에 이동욱 회장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이 회장은 9일 평화나무와의 통화에서 “황당하다. 사이비 집단도 아니고, 나나 안희환 목사는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는데 허위 사실을 전제로 사람을 선동하고 정상적으로 지나가던 차를 가로막아 운전자를 집단 폭행했다”며 “내가 듣기로 그 운전자가 생명에 지장을 느낄 정도로 다쳤다고 들었다. 차도 다 부서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에 이런 폭력집단이 어디 있나 싶다"며 "더욱 황당한 건 그런 일이 일어났으면 집회를 주최한 전광훈 목사가 우발적으로 일어난 일에 대해 ‘미안하다’던가 ‘유감스럽다’ 이런 말이라도 해야 하는데, 오히려 ‘조나단 목사가 그 사람을 반 죽였다’며 좋아하고 사람들도 손뼉 치더라. 참 반사회적인 성격이 심각하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씨 측 특징이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갖거나 비판적인 생각을 하면 유튜버들을 동원해 욕하고 비방하게 한다"며 "범죄적인 형태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들을 통해 국민이 좀 많이 깨어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폭행 말리던 경찰 멱살 잡고 발로 차기도

이들의 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집회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참석자들의 행패를 말리던 경찰을 들어 올려 구석으로 끌고 가더니 경찰의 멱살을 잡고 발로 차는 등 폭행을 행사했다. 이는 경찰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공무집행방해죄 외에도 집시법 위반 소지도 있어 보인다.

박지훈 변호사(법무법인 디딤돌)는 “적법한 건 웬만한 건 다 걸릴 수 있어 보인다”며 “폭행을 행사하면 거기서 다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흉기를 들지 않아 특수는 아니고, 공무집행방해로 보인다”며 “기본적으로 공무집행방해죄이고 나머지 역시 검토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행사에 참석한 전광훈 씨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왜 지지율이 떨어지는 줄 아느냐? 이명박과 박근혜 같은 짓을 했기 때문이다"라며 호통쳤다.


전 씨는 ‘윤석열 당선자는 한동훈과 이상민 빼고 다른 장관, 차관 후보자들을 모두 교체하라’고 지시하며 “앞으로 한 달을 두고 보겠다. 만일 윤 당선자가 한 달 후에도 이렇게 하면 우리도 할 수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는 “나는 이 시대 선지자다. 윤 당선자는 주위에 있는 사람들 다 척결해라. 이명박과 박근혜가 그 짓하다가 망한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감옥에 다녀온 사람, 문재인 정권을 깨기 위해 실적을 낸 사람을 장관, 차관 자리에 앉혀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윤석열에게만 기대할 수 없다"며 "속히 1천만 명을 조직해 대한민국의 주인을 만들어 북한에 있는 김정은을 죽여야 한다"고 거칠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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