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이 공동으로 진행한 개장벨 행사에 참석해 개장벨을 울린 뒤 “가서 델 컴퓨터를 사라”고 말했다. 현직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의 공동 개장벨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델 부부는 지난 4일 출범한 트럼프 계좌 프로그램에 60억달러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에도 델 부부를 치켜세우며 “델 컴퓨터를 사라”고 말한 바 있다.이날 발언 이후 델 주가는 장중 7%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대통령의 공개적인 제품 홍보와 함께 트럼프 계좌 프로그램을 둘러싼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했다.
트럼프 계좌는 18세 이하 미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장기 투자계좌다. 2025년부터 2028년 사이 태어나는 신생아에게는 미 재무부가 계좌당 1천달러를 지급하는 시범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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