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1월 산지 일년 반만에 고장난 한성 게이밍 노트북 힌지나 케이스 상태도 안좋아서 부품용으로도 팔기도 뭐하고 살려보려고 이것저것 해보다가 새 노트북 사면서 꼴보기 싫어져서(노트북 사망은 처음이었어요) 짱박아 놨었는데 이번에 서브 PC 하나 필요해져서 3200G 이런거로 알아보다보니 그래도 본체 하나 만드는 데는 이래저래 돈이 꽤 들더군요 짱박아둔 노트북이 생각나. 다들 아시는 유튜브 그 수리업체에 맡겨봤습니다 i5-8300H에 GTX-1050Ti 달린거라 성능은 현역이었거든요 추석 직후였던데다가 부품 수급에 지연이 생겨서 보름정도 걸려서 오늘 배송 받았네요 수리는 성공. CPU랑 그래픽쪽 전원공급칩이 둘 다 나갔었다네요 17만원 들었습니다. 아마 노트북인데 데탑처럼 거의 24시간 켜두고 게임하고 그래서 맛이 갔었던것 같습니다 게이밍 노트북 하나 사고 데탑을 팔았었거든요. 수리영상들 보다보니까 노트북 그런식으로 운용하면 수명이 짧아진다고 하네요 아무튼 수리되었으니 다시 발열로 고장 안나게 하판 뜯어버리고 3D프린터로 적당히 거치대 만들어서 데스크 노트로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