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그러면 니는 이제…그…LGBT(성소수자) 가?"
양성애자 자스민(여)이 사실 여자 출연자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다고 마음을 털어놓자, 진지하게 듣고 있던 남성 출연자는 당황한 기색을 못 숨기다가 이렇게 묻는다.
웨이브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하 '좋아하면 울리는')은 8명의 남녀가 혼숙하면서 사랑의 작대기를 그어가는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얼핏 보기에 여타 예능 프로그램들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동성에게도 데이트를 신청할 수 있다는 특별한 규칙을 내걸었다.
프로그램 중후반까지만 해도 이 규칙은 유명무실하다. 매력을 느끼는 동성에게 호감의 메시지를 보내는 출연진은 이따금 있지만, 정작 데이트 때는 이성끼리 짝지어 서로의 마음을 살피느라 분주하다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tmddnjs5321 님의 최근 커뮤니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