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관심조차 안가졌었습니다. 그저 얼굴이 이쁘구나 라고 생각을햇었는데 시간이 지나 그녀와 점점 친해지면서 얘기를 나눠보니 참 사랑스럽고 친절하고 요즘사람들과 다른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점점 더 그녀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그녀보다 8살 연상이라고 하더군요. 이 사실부터 제가 그녀를 좋아해서는 안된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근데 사람맘이 마음대로 안되네요... 크고작은 스킨십부터..저에게 연락도 먼저하고 이것저것 도와주고 챙겨주고 둘이서만 밥도 같이먹고 카페도가고 저한테 고민도 상담하고요. 안좋아하려고 연락도 그만해야지 하면 갑자기 그녀가 먼저 연락이와서 정말 사랑스럽게 말을 해주는 그녀를 보면서... 그러면서 더더욱 그녀가 좋아졌어요. 

하지만 압니다. 다른분들도 비슷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여자는 호감이아니라 호의로 그럴수 있다. 그녀도 또한 호감이 아니라 호의라는걸. 다른 남자직원분들에게도 친절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그렇다는거.. 내가 특별한게 아니라는거 알아요. 그녀가 어장을 하는게아니라 내가 그냥 혼자 착각이라는거 알겠습니다.

하루종일 그녀 생각만 나고 그녀가 다른남자직원 얘기를하거나 서로 즐거워보이면 괜시리 제 마음이 좋지 않네요 

저도 제가 엄청 찌질한거 압니다. 제여자친구도 아닌데요.

그래서 마음을 접고 싶습니다. 매일매일 오히려 힘드네요

좋아하는 감정을 없애도록 도와주세요. 어떻게 하면 더 이상 마음아프지 않을수 있도록 좋아하는 마음을 접을 수 있나요??? 경험자이시거나 해결방법 있으신분들 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