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명문대 졸업 대기업 다니고 있어요 5년만났고
저는 학생때부터 미용을 했고 일하면서 전문대졸업하고
지금은 원장이라 하기엔 어린나이지만 가게를 운영하고있어요 남친은 한번도 부모님을 보여준적이 없어요 고향이
멀기도하고 보러가잔말도 딱히 없어서 본적없어요
오래만나면서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었고, 남친이 사실대로
말하더라구요 그쪽집에서 제 직업을 듣고 반대한다고
설득했는데도 데려오지도 말라고 했데요 연애초반부터..
남친집은 평범하고 모든식구 통틀어 자기가 제일 용된 케이스라 자기를 에이스라고 생각한다고 미용사한테는 장가안보낸다네요.. 참 씁쓸합니다
물론 제가 공부를 잘하지도 않았지만 어쨋든 좋아하는일
열심히 하고있고.. 금수저까지는 아니더라도 부모님께서
가지고 계신 건물중 하나 제 명의로 해주셔서 번화가에 3층짜리 건물에 1층도 제 미용실이에요 돈벌이도 회사원보다는
잘되거든요.. 한번도 제가 이일을 한다고해서 그것만으로
이런 대접을 받게될지는 몰랐는데 현타오네요
솔직히 남친한테 따질일도 아니라 알아서 잘말하던지
너도 한번 잘생각해보라고 했는데 자기말은 안먹히니까
같이가서 인사드리고 일단 찾아뵙자는데
보지도않고 저 모르는 몇년동안 만나지말라고 했다는데
제가 거기찾아가서 결혼시켜달라고 빌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