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팅에서 소개받고 2 번 만났습니다. 연애세포 죽어갈 즈음 (솔로 3 년차) 소개 받았네요.
처음엔 커피 마시고 밥먹고 한강에서 느긋하게 산책
두번째엔 드라이브 후 밥먹고 공원에서 느긋하게 대화하며 산책
일단 진도는 손 잡는 거까지는 갔습니다. 2 번 만남에;; 뭐 무언의 사귐인가
암튼 그런데 집에 데려다 주고 인사하는데 갑자기 다음주 에 2 박 3 일로 강원도
놀러가고 싶다며 같이 갈수 있냐고 뜬금포 날리네요
원나잇도 아니고......진지하게 만나는데 3 번째 만에 2 박 3 일로 놀러가도 되련지
나야 마다할 이유가 없다지만 나이 먹고 나니 혼란 스럽네요 지금은 20 대가 아니니까요 20 대엔 생각할 것도 없이
첫번째 만남에도 가겠지만 ㅋㅋ
어릴때야 뭐 만나자 마자 뭐 그런일도 있고 그랬다지만 지금은 결혼 할 나이다 보니
아 암튼.....기분이 묘합니다. 좋긴 한데.......3 번째만에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그냥 알겠다고 잘 알아보겠다고 대답은 해 놓은 상태입니다.
2 박 3 일 이면 금요일 가서 일요일 오자는 것 같은데 상관은 없는데
강원도 춘천쪽으로 알아보면서 계속 고민 하고 있네요.
떠보는 걸까??? 라는 이상한 생각도 하게 되고 아까도 카톡으로 안부인사겸 여행 잘 알아보고 있냐고 물어보고
3 번째 만남에 키스 까지는 무조건 가능한데..... 사실 2 번째에도 가능할거 같았지만
갑작스레 여행 이라 하핫 고민할 이유없이 가야하나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걍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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