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용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사들의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저가형 스마트폰의 부품원가(Bill of Materials·BoM)는 1년 새 70% 뛰었으며, 중저가 제품의 수익성 악화와 프리미엄 제품의 가격 인상 압박도 커질 전망이다.
30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2분기 스마트폰용 메모리 가격은 전분기 대비 80% 이상 급등했다.
저가형 스마트폰은 메모리 가격 급등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다. 2분기 동일한 수준의 사양을 갖춘 저가형 스마트폰의 부품원가는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으며, 증가분 대부분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저가형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단기적인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급형 제품 주문량을 크게 줄이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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