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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의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의 협업 11개 상품의 매출액이 꾸준히 늘면서 허태정 시장의 사업 지속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4일 시에 따르면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 등 11개 꿈돌이 협업상품 매출액은 6월 말 기준 35억 2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출시 당시 폭발적인 매출 증가세가 꺾인 모습이지만 매출이 꾸준히 이어지는 양상이다.
협업상품의 물꼬를 튼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지난해 6월과 9월에 출시된 후 6월 말 기준 143만 개가 팔려 매출액이 20억 원에 달한다.
또 '꿈돌이 막걸리' 매출액은 5억 원에 육박하고, '꿈돌이 호두과자'도 4억 6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명품김, 누룽지, 쫀드기, '닥터몽몽'(애완견 영양제), '꿈돌이 열차블록' 등도 매출에 일조하고 있다.
공공 판로를 통한 판매도 활발해 트래블라운지, 꿈돌이 하우스 등 공공판매처 6곳의 매출도 6월 기준 43억 9500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업체 판매와 공공판매처의 중복 분을 제외할 경우 총 매출액이 72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총 판매액의 2%를 내는 지식재산권(IP) 수입도 2024년 2800만 원에서 시작해 2025년에는 1억 900만 원, 올해 상반기 5400만 원 등 현재 총 1억 9000만 원으로 늘었다.
이 같은 '꿈돌이' 관련 협업 상품이 민선 8기 이장우 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민선 9기 허태정 시정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커진다.
일부 상품은 적자 등을 이유로 대전시에서 지속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길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꿈돌이를 활용한 협업 상품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다 다소 주춤한 측면은 있지만 꾸준한 편"이라며 "민선 9기 들어 아직 정확한 방향을 정한 바는 없지만 '꿈돌이'라는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통해 대전을 널리 알리는 등의 성과가 있는 것이 분명한 이상 (사업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의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은 지난해 9월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11월에는 2025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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