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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 원어민 강사발 확진자 누적 75명으로.... 의정부에서도 신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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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 원어민 강사발 확진자 누적 75명으로.... 의정부에서도 신규 발생

26일 서울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영어학원 원어민 강사모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으로 누적 확진자가 나흘만에 75명까지 증가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6월 5일 744명 이후 3주만에 최다인 66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경기 영어학원 원어민 강사모임발 신규 확진자가 경기 지역의 5개 학원으로까지 확산됐다.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기존 성남과 부천, 고양의 영어학원뿐 아니라 의정부의 학원 2곳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4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날 방대본은 5개 학원에 근무하는 원어민 강사 6명이 19일 서울 마포구 홍대 근처에서 모임을 가졌고, 이후 각 학원의 수강생과 이들의 가족들에게 감염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경기 성남시의 영어학원 원어민 강사를 포함한 원생, 가족 등 11명 확진을 시작으로 24일엔 부천과 고양의 영어학원으로까지 확산됐다. 26일에는 의정부의 학원 2곳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2일부터 지금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는 75명으로, △성남 학원 31명(지표환자 포함) △부천 학원 13명 △고양 학원 21명 △의정부의 두 학원에서 각각 9명, 1명이 발생했다.

이밖에도 방대본은 직장, 어린이집, 주점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산의 한 수산업체에서는 지난 22일 이후 근로자 34명과 가족 1명 등 총 35명이 감염됐다.

대전 서구 직장-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지난 16일 이후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수원시 주점과 관련해서는 지난 21일 이후 이용자와 종사자 등 총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남해-진주 지인과 관련해서는 지난 21일 이후 총 15명이 확진됐다. 경남 창녕군 외국인 지인과 관련해서도 21일 이후 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북구 동전노래방과 관련해서는 이용자 9명을 비롯해 총 10명이 확진됐다.

이같이 지역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380명→317명→350명→605명→576명→602명→611명을 기록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91.6명으로 이달 14일부터 13일째 400명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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